경기 침체로 신음하는 지역 상권의 부활을 위해 대선주조와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이 손을 맞잡았다.
대선주조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괴정동, 다대동, 하단 등 부산 사하구 주요 상권에서 숙취해소제 ‘너의숙취를 사하구’를 식당과 영업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너의숙취를사하구’는 지역 명칭 ‘사하구’와 ‘숙취를 없앤다’는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괴정디지털상권 전반의 인지도 및 매출액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용 대표 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대선주조는 행사 기간 동안 사하구 일대 주요 상권에 영업 사원들을 집중 투입해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숙취해소제 1만5000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지역 상권활성화추진단이 만든 제품을 저희 회사 영업망을 통해 배포해 고객을 유입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부산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대선주조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상생하는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추진단 조영미 단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 특화 제품을 통해 지역 상권이 알려지고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대선주조와 긴밀한 협조로 사하구 상권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